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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10일 이완구 청문회…여야 벌써부터 신경전

입력 2015-01-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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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완구 총리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혔습니다. 다음 달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열리는데요, 이 후보자는 병역과 재산 등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즉각 즉각 적극적인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가 다음 달 9일과 10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위원장은 순번에 따라 여당 의원인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맡습니다.

또, 간사를 맡은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 등 여야 각각 6명의 의원이 선정됐습니다.

인준 여부는 12일 본회의에서 표결로 결정됩니다.

현재 거론되는 대표적인 의혹은 자신과 차남의 병역과 재산 증식 부분입니다.

이 후보는 그동안 근거 자료를 다 모아놨다며 해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다 보니 '자판기'라는 별명까지 생겨났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하되 과도한 정치공세는 하지 말자고 제안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송곳 검증을 예고하면서 개헌 문제도 이슈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직전까지 '야당과 협의를 중시했던 원내대표'였다는 것이 여야의 일반적인 평가여서 여야 모두 날 선 공격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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