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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챔피언스 리그 통산골 단독 1위...'살아있는 전설'

입력 2014-11-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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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챔피언스 리그 통산골 단독 1위...'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27)가 라울 곤살레스의 대기록을 넘었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키프로스의 네오 GSP에서 열린 아포엘(키프로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74호골을 성공한 메시는 라울이 갖고 있던 71골을 넘어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적 후 첫 골까지 터진 바르셀로나는 아포엘을 4-0으로 꺾고 4승 1패로 F조 2위를 기록했다.

메시의 날이었다. 오른쪽 공격수로 나온 메시는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이 전반에 나오며 아포엘을 흔들었다. 27분 조르디 알바가 날카로운 패스로 수아레스의 첫골을 도왔다. 기선을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앞세워 강하게 몰아쳤다.

메시는 전반 38분 하피냐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통산 72번째 골을 꽂았다. 새 역사가 쓰여진 순간이다. 후반 13분에는 다니 알베스, 후반 43분에는 페드로가 메시의 득점을 도왔다. 통산 74호골까지 넣은 메시는 70골을 기록 중인 경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도 크게 벌려놨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챔피언스리그-메시, 대단하다" "챔피언스리그-메시, 여전히 메시의 시대다" "챔피언스리그-메시, 그래도 난 다태호"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메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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