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 개봉한 영화 고 최진실-박중훈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재개봉된다.
24일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측은 "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명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박중훈과 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았던 원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특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상영은 2014년 조정석-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본 관객들의 연이은 원작 재상영 요청에 힘입어 마련된 것으로, 전국 CGV 5개 극장(신촌, 강변, 구로, 오리, 서면)에서 진행된다
이 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990년과 2014년, 두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모두 관람한 관객에게는 CGV에서 포인트 1000점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특별 사은품으로 주연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 4매를 증정해 원작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