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동굴 소년 구조작업 중 잠수대원 1명 숨져…"산소 부족"

입력 2018-07-06 21:11 수정 2018-07-06 22:03

"숙련된 다이버도 사고…소년들 구조 우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숙련된 다이버도 사고…소년들 구조 우려"

[앵커]

태국에서 동굴에 갇힌 소년들을 구하려던 전직 해군 대원이 숨졌습니다. 소년들에게 산소를 전달하고 돌아오다 변을 당한 겁니다. 소년들은 오늘(6일)로 13일째 동굴에 갇혀 있는데 건강 상태가 우려됩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태국 구조대원들이 목까지 차오른 물 위를 걸어가며 보급품들을 동굴 안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해군 특수부대 출신 다이버가 구조작업 중 숨졌습니다.

소년들이 고립된 곳과 구조 통로에 산소탱크를 배치하고 돌아오는 길에 산소 부족으로 화를 입은 겁니다.

목숨을 건 잠수와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우려했던 희생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숙련된 다이버들조차 안전히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에 수영과 잠수에 익숙지 않은 소년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겠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13일째 갇혀있는 소년들의 건강 상태가 현재 탈출을 시도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진단도 나왔습니다.

CNN은 태국 네이비실 소식통을 인용해 "소년들은 어둠 속에서 며칠을 보낸 데다 물을 피해 좁고 진흙투성이인 바위 위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어 쇠약해진 상태"라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13명 중 3명은 영양부족으로 탈진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관련기사

JTBC 핫클릭

키워드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