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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여전히 참사 공화국"

입력 2014-10-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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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성수대교 붕괴 20주기를 맞아 "대한민국은 여전히 불안한 참사 공화국"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0년 전 오늘은 지은 지 17년 밖에 안 된 성수대교가 무너져 32명이 숨진 바로 그 날"이라며 "세월호 참사에 판교 환풍구 추락 참사까지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이 국민들의 마음은 불안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 국정감사에서도 안전 문제가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지만 정치권이 훨씬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의원은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세월호 사건도 그렇고 이번에 분당 환풍구 참사도 그렇고 성수대교나 세월호 사건 등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여전히 그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을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안전문제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다뤄져야 하고 국가 안보를 최종적으로 책임져야할 사람은 대통령"이라며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국민 안전과 관련한 모든 문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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