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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미 연수, 대기업 지원 없었다"…한국당 주장 반박

입력 2018-04-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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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기식 금융 감독원장은 입장 자료를 내고 자유 한국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수 당시에 삼성을 포함한 국내 대기업의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국가 보훈처가 주관한 해외 출장 역시 상임 위원회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며 자신 이외에도 단독으로 출장을 간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2일) 오후 김기식 금감원장이 내놓은 설명자료입니다. 

미국 스탠퍼드대에 방문 연구원으로 갈 당시 국내 대기업들, 즉 삼성 등으로부터 일체의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의혹이 제기된 2015년 11월 국가보훈처 직원과의 해외출장도 정무위 차원에서 진행된 국가예산 사업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19대 국회에서 이뤄진 보훈처 출장은 8차례, 의원 15명이 참석했으며 자신처럼 의원 1명이 단독으로 간 사례도 몇 차례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기 종료 직전 '더좋은미래'에 남은 정치자금 5000만 원을 후원한 것과 관련해 거짓 해명을 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따로 해명했습니다.

김 원장은 앞서 이 의혹이 불거지자, 문제가 없다는 선관위 답변을 받고 진행한 일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놓고 자유한국당은 '종전 범위를 벗어난 명목의 금전 제공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위반된다'는 당시 선관위 답변서를 공개하며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원장 측은 "당시 이미 공천 탈락이 확정돼 공직선거법을 적용받는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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