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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겨냥 부동산 '입주율 3%'…'사드 후폭풍' 심화

입력 2017-08-0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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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 문제로 한중 양국 관계가 어려움을 맞고 있습니다. 이달 있을 수교 기념 행사도 올해는 따로 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자동차나 관광 등 사드 후폭풍을 맞고 있는 시장 상황을 보도해드렸지요. 이런 영향이 부동산을 비롯한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먼저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 완공 8개월이 지났지만 오피스텔을 분양한 중간층 대부분에 불이 꺼져 있습니다.

분양 대상 233개 오피스텔 중 현재까지 입주를 마친 곳은 7개로 입주율이 3%에 불과합니다.

사드 문제와 분양 시기가 맞물리면서 직격탄을 맞았다는 게 일선 부동산의 분석입니다.

[공인중개사/서울 송파구 : (중국인들이) 싹쓸이를 한다 이런 소문까지 있었는데 현재는 꽁꽁 묶여가지고 아직까지 들어오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분양관계자도 중국 투자 부진이 한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분양 관계자 : 사드 여파 때문에 (분양이) 잠깐 중단됐던걸 가을쯤 해서 다시 진행하려고 합니다.]

최근 몇년 중국인의 구매 문의가 늘던 서울 강남의 아파트도 올들어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공인중개사/서울 강남구 : (아파트를) 보지도 않고 그냥 대놓고 구매를 한다든지…와서 그냥 쇼핑하듯이 사가더라고요. 작년, 재작년 일이에요.]

중국인이 보유한 우리나라 토지 면적은 지난 3년간 꾸준히 늘어 여의도 면적의 5.7배에 달합니다.

이 중 제주도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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