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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나흘째 세 자릿수…유럽은 다시 봉쇄령

입력 2020-09-19 12:09

신규 확진 110명…지역 감염 10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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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0명…지역 감염 106명

[앵커]

오늘(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명입니다. 지역 감염 사례가 106명으로,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면서, 여러 국가에서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명입니다.

지역감염은 106명입니다.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지역감염 확진자는 나흘째 세 자릿수로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된 지 한 달 넘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유럽에서도 올 상반기 내렸다가 완화했던 봉쇄 조치를 다시 꺼내들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현지시간 21일부터 출근이나 등교, 돌봄 서비스 등 필수 업무를 빼고는 이동을 제한합니다.

스페인은 유럽에선 처음으로 확진자 수 65만 명을 넘겼습니다.

영국에선 잉글랜드 북동부를 중심으로 집밖 모임을 금지했고, 이후 다른 지역으로 봉쇄령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만 3천명을 넘어선 프랑스에서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해변이나 공원에서 1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최근 일주일간 전세계 확진자가 180만 명에서 200만 명 가량 추가됐고, 사망자도 4만 명에서 5만 명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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