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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대화 지속…중국 "양국 차관급 통화해 논의"

입력 2018-12-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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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국이 무역 분쟁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차관급 통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19일 중미 양국이 무역 문제에 관련해 차관급 통화를 통해 양국의 관심사에 대해 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미중 양국의 어떤 차관급 인사끼리 통화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회동해 '관세 폭탄' 전쟁을 잠시 멈추고 90일간 협상 기간을 갖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통화는 시진핑 주석이 지난 18일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 연설에서 개방을 확대하기로 약속하고 20일 중앙경제공작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뤄져 중국의 추가 시장 개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통화해 미중 무역협상 일정표와 로드맵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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