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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협상 새 국면? '발사대 20% 해체'에 담긴 의미는

입력 2018-07-24 21:12 수정 2018-07-25 02:53

"상황 좀 더 봐야" 일부 관계자는 신중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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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좀 더 봐야" 일부 관계자는 신중론도

[앵커]

이렇게 되면 북·미 핵관련 문제는 조금 다른 국면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동창리 발사장에서는 엔진실험장과 발사대 모두 해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핵심 외교소식통은 "북한이 엔진 실험장은 상당 부분 해체했고, 발사대도 20% 정도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의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3월 북한은 백두산 엔진으로 불리는 대출력 발동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해 3월) : (김정은 위원장은) 로켓공업 발전에서 대비약을 이룩한 오늘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 3·18 혁명이라고도 칭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추력 엔진 4개를 묶어 미국 본토까지 날려보낼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기술 개발의 대전환점을 마련했던 겁니다.

핵심 외교소식통은 "북한이 엔진실험장은 많이 해체했고 발사대도 20% 정도 해체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당국 관계자도 "북한이 지난 20일과 22일 발사대에 세워진 대형 크레인을 부분 해체한 정황이 식별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발사체를 조립해 이동하는 궤도식 구조물 등 발사대 해체가 20% 정도 진행된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발사대는 북한이 인공위성으로 주장해온 로켓 발사에도 얼마든지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부 정보 당국 관계자는 "발사장에 일부 자재가 쌓여 있어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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