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SK, 정규시즌 최종전서 '유종의 미'…두산, 2위로 마감

입력 2017-10-03 17:25

두산·SK, 144경기 일정 모두 마치고 포스트시즌 준비 돌입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두산·SK, 144경기 일정 모두 마치고 포스트시즌 준비 돌입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SK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두산과 SK는 각각 정규시즌을 2위, 5위로 마감했다.

두산과 SK는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상태로 이날 경기에 나섰다.

두산은 3회 말 박건우의 중전 안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4회 말 닉 에반스가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두산의 에이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요건을 채운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하지만 SK는 7회 초 3점을 올려 승부를 뒤집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예고한 대로 선발투수인 유희관을 니퍼트에 이어 마운드에 올렸다.

유희관은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한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마운드를 김명신한테 넘겼다.

하지만 김명신은 2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고, 이성우한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승부가 2-2 원점으로 돌아온 2사 2, 3루에서 후속타자 노수광은 바뀐 투수 이현승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쳐 역전을 일궜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