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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방적 계약 해지…애니메이션도 '사드 직격탄'

입력 2017-08-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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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손잡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던 애니메이션 업계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미 제작에 들어간 상황에서 중국 측의 일방적 계약 해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입니다.

일부만 색이 입혀졌고 배경은 스케치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오성윤/영화감독 : '한중의 정치관계로 인해 중국 영화 시장의 제작환경에는 여러모로 예측 불가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걸 대놓고 말하는 겁니다. 제 입장에서는 천재지변에 가까운 철퇴를 맞은 겁니다.]

합작을 약속한 중국이 올해 초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한중 합작 3D 애니메이션 '머털도사'도 같은 사정입니다.

3D로 만들려던 영화는 2D에서 멈췄습니다.

100억원중 60억원을 중국에서 투자받기로 했는데 사드 문제로 틀어진 겁니다.

중국 측이 내세운 이유는 '외교문제' 하나였습니다.

우리나라 한류 콘텐츠는 연평균 18%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었는데, 올해 1분기에는 성장률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한중 합작이 늘어나던 추세여서 계약 해지가 이어질 경우 피해액은 수백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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