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부 윈난성에서 7일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는 진앙은 웨이위안시에서 18㎞ 떨어진 깊이 10.1㎞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 깊이가 심하지 않아 피해가 더 클 수 있지만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신화통신은 강력한 진동이 성도 쿤밍에서도 느껴졌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윈난성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615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실종됐다. 지난 1970년에는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만5000명이 숨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