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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서 '자유' 빼내려 해"…윤석열 발언 팩트체크|뉴스썰기

입력 2021-06-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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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이성대의 < 뉴스썰기 > 첫 번째 썰 주제는 뭔가요?

[이성대 기자]

바로 준비한 영상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 '엉덩이 탐정' 오프닝 송 (화면출처 : 유튜브 'JEI 재능TV')

< 윤석열 발언 팩트체크 >

[강지영 아나운서]

하루종일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 '엉덩이 탐정' 주인공을 닮았다고 본인이 스스로 밝힌 거죠?

[이성대 기자]

윤 전 총장, 직접 본인이 밝혔습니다. 아까 썰전 라이브 토론에서 봤죠? 다시 보시면, 오늘(29일) 페이스북을 개설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애처가, 마당쇠 쓰여 있고 아메리칸 파이를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토리 아빠라고 쓰여 있죠? 그리고 오늘 뉴스가 된 게 '엉덩이 탐정' 닮았다, 저 부분인데요. 엉덩이 탐정의 정체가 뭔가, 간단하게 찾아봤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11월 4일 생이고 천재 탐정이래요. 찾아보니까 아이큐가 무려 4자리 수입니다. 1104, 참고로 소년탐정 김전일이 180으로 알려졌거든요? 그것보다 6~7배 정도 아이큐가 뛰어나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복잡한 상황 속에서 단서만 찾아서 범인을 잡는, 범인을 잡는다고 한 거 보니까 약간 검찰 느낌도 나고요. 아메리칸 파이를 좋아하는 느낌? 여러 가지로 얼굴도 닮았고, 식성도 닮았고, 뭔가 하는 것도 닮은 거 아니냐, 이렇게 분석을 해볼 수 있는 겁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엉덩이 탐정에 대한 팩트체크 잘 봤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윤 전 총장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팩트체크 그거 해본다는 거죠?

[이성대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사실상 출마 얘기를 하면서 상당히 자유에 대한 설명을 많이 했습니다. 무려 22번이나 자유라는 표현을 언급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따져볼 게 있어요. 먼저 한번 들어보시죠.

[윤석열/전 검찰총장 (오늘) : 우리 헌법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내려 합니다.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입니다.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입니까.] 

[강지영 아나운서]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18년이죠. 당시 개헌안 발표했는데, 그때 '자유'라는 개념을 삭제했다, 그런 걸 시도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거죠?

[이성대 기자]

그렇게 생각을 해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일단 만약에 개헌안 얘기라고 하면은 사실과 좀 다른 부분이 있는 거죠. 지난 2018년 3월, 문재인 정부가 냈던 헌법 개정안과 기존 헌법을 비교해보면,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얘기한 헌법 제4조가 자유라는 표현이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자유라는 표현을 뺀 적은 없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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