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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지분 다 헌납하겠다는 이상직…"국민 눈높이 미치지 못한 점 사과"

입력 2020-06-29 15:18 수정 2020-06-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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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지분 다 헌납하겠다는 이상직…"국민 눈높이 미치지 못한 점 사과"
이스타항공의 창업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족의 지분을 모두 사측에 헌납하기로 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늘(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JTBC가 이스타항공의 실질적 오너인 '이상직 의원 일가' 관련 의혹 보도를 시작한 지 닷새 만입니다.

2015년 10월 이 의원의 아들과 딸이 자본금 3000만 원짜리 지주사 이스타홀딩스를 세웁니다. 
 
당시 딸은 스물여섯, 아들은 열일곱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설립 직후 어디에선가 최소 100억 원의 돈을 빌려, 이스타항공 주식을 매입합니다.
 
JTBC는 사실상 페이퍼컴퍼니에 가까운 이 회사가 최대 주주가 되는 과정에 대한 의혹을 연속 보도해 왔습니다.
 
이 의원이 오늘 회사에 헌납하겠다고 한 주식도 바로 이 홀딩스 주식입니다.

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과 절차는 적법하였지만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는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지연되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침몰당할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가족 보유 이스타홀딩스의 주식을 이스타항공에 모두 헌납하기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이 의원은 자금 출처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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