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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회 Pick] 싫어도 입어야해…APEC '전통의상 단체샷'

입력 2017-11-13 17:04 수정 2017-11-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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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외교 인사이드 >

제가 매년 APEC정상회의 기간에 혼자서 손꼽아 기다리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전통의상을 입고 정상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시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 APEC 개최국인 베트남의 전통 의상을 입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무난하게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이런 전통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제1회 APEC 정상회의기간에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 정상들과 가죽 재킷 그리고 등산복처럼 보이는 점퍼를 맞춰 입으면서부터 이어져온 겁니다.

양복을 벗어던진 정상들이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전통의상 단체샷은 APEC정상회의의 트레이드 마크가 돼 왔습니다.

지난 2005년 부산 APEC정상회의 사진을 볼까요. 조지 W 부시, 고이즈미 모두 한복 두루마기를 착용했죠. 다들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2008년 페루에서는 정상들이 판초를 입었습니다. 이명박 당시 대통령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양복 위에 판초를 멋지게 소화하기란 쉽지가 않죠. 뭔가 어색합니다.

전통의상 단체샷을 건너뛴 적도 있었습니다. 2010년 일본 요코하마 APEC 정상회의 때는 일본이 영토 분쟁 중이던 중국을 배려해서 전통의상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PEC정상회의 장면 마지막으로 보실까요. 다른 정상 부부들은 단체로 다들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었는데 박 전 대통령만 유독 붉은 빛으로 화려한 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혼자서 튑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이 운영하던 샘플실에서 따로 만들어진 옷이었다고 합니다.

[다정회 Pick] 싫어도 입어야해…APEC '전통의상 단체샷'


(※11월 13일 정치부회의 생중계 종료되었습니다. 전체 영상 다시보기는 JTBC 뉴스 APP 또는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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