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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일 정상회담 물밑진행 '사실무근'

입력 2014-02-07 15:30

한·일관계 개선위해 日 ‘결자해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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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개선위해 日 ‘결자해지’ 나서야

정부, 한·일 정상회담 물밑진행 '사실무근'


정부는 7일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반박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아베 일본 총리가 자국 의회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도 "일본 측에서 구체적 요청이 들어와 있는지 파악을 해봐야 되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일본 공영방송 NHK 회장 등의 최근 과거사 망언을 "참으로 개탄스러운 발언"이라며 "요즘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전세계 지식인들이, 뜻이 있는 분들이 많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일관계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일본 일부 지도층 인사들의 역사퇴행적, 역사수정주의적 언행에 기인한다"며 "장해를 만든 측에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 장해를 제거해야 한다"고 일측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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