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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체 "방송사·금융권 정보전산망 마비 망 문제 아냐"

입력 2013-03-20 16:08 수정 2013-03-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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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체들은 KBS·MBC·YTN 등 방송사와 신한은행·농협 등 금융권의 내부 정보전산망이 20일 마비된 것에 대해 "망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현재까지 네트워크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인터넷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PC를 부팅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PC를 재부팅하면 재부팅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네트워크 장애가 아닌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답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는 정보전산망 마비가 발생한 기관에 비상사태 등에 대비한 백업망을 제공 중"이라면서도 "메인망을 제공하든, 백업망을 제공하든 지 상관없이 외부 문제이지 망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통신업계에 따르면 KBS와 신한은행은 KT와 LG유플러스의 망을, YTN은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의 망을 이용하고 있다. 농협은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 그리고 KT, MBC는 KT의 망을 사용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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