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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고다방] "독립운동 유적지 관심 가져야"…서경덕 교수의 당부

입력 2019-01-04 19:05 수정 2019-01-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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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 즐거운 이유, 내일이 토요일이라서 아닙니다. 바로 금요고다방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수코너죠. 앞선 코너들과는 다릅니다. 올해가 바로 임시정부 수립 그리고 3·1운동이 일어난 지 꼭 100년이 된 해라는 것, 이 시간 통해서 저희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4일)은 우리 역사를 더 아끼고 사랑하자는 내용의 사연이 들어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입니다. 다정회 시청자분들과 대한민국 국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 금요 고다방 >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냅니다.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그래서 새해 첫날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해외에 위치한 독립운동 유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의 역사'라는 웹사이트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반응이 굉장히 뜨겁고요. 국내외 많은 분들이 접속해서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무튼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역사가 전 세계에 올바로 전해지는 그날까지! 여러분이 함께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와 제가 함께 제작한 우리말 사랑 노래입니다. '노래처럼'을 신청합니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서경덕 교수의 사연이었습니다. 저도 5년 전쯤 중국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한 번 다녀왔었는데 마음이 절로 숙연해지더라고요.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부활의 '노래처럼' 들으시면서 금요고다방은 다음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부활 - 노래처럼

누군가를 위로하고
누군가의 얘기를
마치 꿈같이 사는 동안
마음을 얘기하는 거로
가슴속에 있는 얘길
누군가를 위하여
그의 용기가 되어
아름답게 늘 그럴 수 있게

(화면제공 :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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