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포항 찾은 문 대통령 "피해 주택 재건축, 최대한 빨리"

입력 2017-11-24 21:09

수능 마친 수험생 찾아 격려
"살림도구 지원도 검토"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수능 마친 수험생 찾아 격려
"살림도구 지원도 검토"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4일) 포항의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피해가 큰 주택을 최대한 빨리 재건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대주택 입주기간도 최대한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피해 속에서도 수능 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들을 먼저 격려했습니다.

[포항쪽 학생들은 여러가지로 뭐 대피 생활 하기도 하고, 또 여진 불안 때문에 제대로 공부도 못했을 거 아니에요. (맞아요.)]

지진 피해로 철거 상태에 놓인 아파트를 둘러보고 재건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막막한 주민들에게 살림도구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진 피해주민 : 삶의 터전이 다 망가졌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될 방법이 없어요. 너무 막막하고…]

[(가재도구 중) 큰 덩어리에 해당하는 소파라든지 냉장고라든지 아주 값비싼 그런 부분들은 요즘 제도가 그런데요. 일단 한번 검토 잘해 보겠습니다.]

흥해 실내체육관을 찾아서 이재민들이 거주할 임대주택을 최대한 확보하고 거주 기간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액상화 현상과 지열발전소가 지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재민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포항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책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관련기사

늘어나는 주택 피해에, 불안감에…대피소행 이재민 ↑ 지진에 연탄 와장창…포항 농촌마을 '겨울나기' 비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