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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담뱃값 인상…던힐 담배가격은 그대로, 왜?

입력 2015-0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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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담뱃값 인상…던힐 담배가격은 그대로, 왜?

'던힐 담배가격'

지난 1일을 기준으로 담배가격이 전격 인상됐으나 던힐과 메비우스 등의 외국계 담배는 가격이 인상되지 않아 담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일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1갑에 2500원, 2700원이던 담배는 각각 4500원과 4700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던힐과 메비우스(구 마일드세븐) 등의 외국계 담배는 당분간 종전과 같은 가격으로 살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던힐의 국내 수입 업체인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와 메비우스의 수입 업체인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 코리아)가 지난 24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인상된 판매 가격을 신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담배사업법 시행령 제6조에 따르면 담배 수입 판매업자가 판매가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변경 6일 전까지 변경된 담뱃값을 기획재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 회사는 아직 본사와 가격 협의가 끝나지 않아 인상 가격을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담배의 가격이 2700원으로 유지되는 것이 길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BAT코리아와 JTI코리아가 29일 기획재정부에 변경된 담배 가격을 신고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이달 5~ 6일께 인상된 가격으로 담배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담뱃값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담뱃값 인상, 이젠 정말 금연해야겠다" "담뱃값 인상, 담뱃값도 오르고 필 곳도 없고..." "담뱃값 인상, 정부의 세수 채우기 꼼수에 말이 안나온다" "담뱃값 인상, 흡연자의 인권은 없는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중앙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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