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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예비 신부와 미국행 "잘 살겠다"

입력 2014-10-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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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예비 신부와 미국행 "잘 살겠다"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야구선수 김광현(26)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SK 구단의 임원일 대표이사와 민경삼 단장, 김광현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현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광현은 "가서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지 음식 언어 모르는 사람들과 얼마나 친해질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있지만 나가게 되면 많은 응원과 기대 속에 보이지 않는 태극마크를 달고 매일 국가대표란 기분으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죽을 힘을 다해 던지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날 김광현은 "오는 12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깜짝 결혼 발표를 덧붙였다.

예비신부는 연상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하게 된다면 통역, 트레이너 말고 아내 될 사람과 미국을 함께 갈 것 같다"며 "잘 살겠다. 아내 될 사람과 같이 모든 걸 함께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에 네티즌들은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부럽다",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행복하세요",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미국에서도 성공하길",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진짜 깜짝 발표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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