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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강한 건 맞지만…게으른 습성을 파고들어라"

입력 2013-12-18 00:37 수정 2013-12-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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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리가 만날 팀들은 러시아와 알제리, 그리고 벨기에입니다. 어디서 본 것 같지만 낯선 상대들이죠. 오늘(17일)부터 JTBC 스포츠뉴스가 사흘 동안 이 세 나라의 축구 문화를 짚어드립니다. 오늘은 먼저 1차전의 상대, 러시아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함보다 이기는축구'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지휘

호날두의 포르투갈도 제치고
유럽예선 조 1위

탄탄한 수비
예선 10경기 5골 허용

빠른 역습을 앞세운 공격

퍼거슨 감독도 인정한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의 맹활약

러시아 2:1 대한민국 (11월 19일)
주전 빼고도 한국을 이긴 러시아

[이영표/전 축구 국가대표 : 기본적으로 인정해야 하는 건 러시아가 한국보다 강하다 라는 건 인정해야 할 것 같고요. 강한 상대를 인정하고 어떤 방법으로 이길 수 있는 지 연구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 같습니다.]

2018년 월드컵 유치로
축구에 대한 막대한 투자

자국리그 연봉 수준 높아
'국내파' 러시아 국가대표팀

하.지.만.

[김남일/인천(전 러시아 톰 톰스크) : 배가 많이 불러 있어요. 솔직히. 굉장히 게을러요. 항상 뭔가 부족하지 않고 만족해 하면서 경기하다 보니 좀 도와줘야 될 부분들도 뒤에서 그냥 머물러 있고. 우리 선수들이 스피드도 있고 빠른 패스도 한다고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혈질인 러시아 선수들

[김남일/인천(전 러시아 톰 톰스크) : 한국 사람들도 다혈질인 사람이 많은데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거를 좀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잘 이용한다고 하면은 좀 더 유리한 쪽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꼭 이겨야 할 상대 러시아,
홍명보 감독 필승 각오는

[홍명보/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그 경기가 우리팀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경기 결과에 따라 저희가 16강 진출 여부도 가려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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