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방탄이 미국을 정복했다"…한국가수 첫 빌보드 1위 쾌거

입력 2018-05-29 09:25 수정 2018-05-29 11: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에는 빌보드 1위입니다. 각종 글로벌한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정상까지 차지했습니다.

권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BTS!]

미국 빌보드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한 지 일주일 만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섰습니다.

모두 한국 가수로는 최초의 기록입니다.

한국말로 부른 노래들이지만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실적 등에서 방탄소년단을 뛰어넘는 앨범이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새 앨범을 발표하고 열흘 만에 미국 음악 시장을 뒤흔든 것입니다.

"이 기적 아닌 기적을 우리가 만든 걸까"
- < 매직숍 >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2015년 말 K팝 앨범으론 처음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밴드를 만든 지 5년 만에 빌보드 최고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2012년 '강남스타일'로 인기를 끈 싸이와 비교하면 방탄 열풍은 새 앨범이 추가될수록 더 확장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은 "미국 시장을 정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이홉/방탄소년단 :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앨범 위에 우리 앨범이 자리해 있다 하니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

방탄 소년단은 빌보드의 넘을 수 없었던 또 다른 벽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새 앨범 대표곡인 '페이크 러브'는 유튜브 조회수가 이미 1억을 넘어섰는데, 내일 발표되는 노래 순위인 '핫 100'에서도 상위권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취재지원 : 천지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