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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04-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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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사 압수수색…조현민 이번주 소환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밀수-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관세청이 대한항공 본사 등 3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주 안에 폭행 혐의를 받는 조현민 전무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2. 이명희 추정인물 '갑질 폭력' 영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호텔 공사현장의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JTBC가 입수했습니다. 이 씨가 평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이어지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3. '노조 사찰 정황' 외장하드 200개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지하창고에서 외장하드 200여 개 등 노조 와해 공작 정황이 담긴 증거물을 무더기로 확보했습니다. 외장하드에는 노조원의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겨냥해 촬영한 고화질 CCTV 동영상도 다수 담겨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 저녁까지 정상회담…'만찬'도 확정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 때 두 정상이 만찬까지 함께 하기로 남북이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오늘(23일) 3번째 실무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상회담 일정과 동선을 최종 확정지었습니다. 청와대는 상세한 합의 사항을 정상회담 하루 전인 26일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5. 사드 충돌 끝에 공사차량 22대 '반입'

국방부가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용 자재와 장비를 실은 트럭을 비롯한 차량 22대를 들여보냈습니다. 반대하는 주민 150여 명을 경찰이 강제로 해산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며 23명이 다쳤습니다.

6. 북한서 버스 사고…중국인 32명 사망

북한에서 버스 전복 사고가 발생해 중국인 탑승객 3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북한 관계자 4명도 숨졌습니다.

7. 김학의 '별장 성접대' 재조사 확정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기로 확정했습니다. 당시 성접대 동영상에 등장하는 상대 여성 이모 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김 전 차관 측근으로부터 협박성 얘기까지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8. '나사' 풀린 그린벨트…불법영업 방치

오래된 지하철 객차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이곳은 개발제한구역입니다. 지자체의 허술한 감시·감독에 그린벨트 곳곳이 불법영업과 용도 변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밀착카메라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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