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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 쑹타오 접견…비핵화 등 후속 논의한 듯

입력 2018-04-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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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어제(14일) 오후 쑹타오 중국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중대한 문제들'과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북·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됐던 비핵화 문제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어졌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어제 오후 중국 예술단 단장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 중인 쑹타오 중국 대외연락부장과 접견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쑹타오가 인솔하는 중국 예술단의 방문을 환영해 성대한 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접견 석상에선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들과 국제정세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들이 진지하게 교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대한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는 시기적 특성상 비핵화 문제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오늘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이해 과거 무력 도발을 했던 것과 달리 내부적으로 문화체육 행사 등을 조용히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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