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IS)' 전사들은 이들과 싸우고 있는 쿠르드 민병대들을 위해 미국이 공중투하한 무기들 가운데 적어도 한 상자를 탈취했다고 시리아 반정부 운동가들이 21일 말했다.
IS 계열의 한 미디어 그룹이 온라인에 공개한 비디오는 이 상자에 들어 있는 수류탄, 탄약 및 로켓발사 총류탄 등을 보여주었다.
이 비디오는 사실인 듯 하며 AP통신이 이 사건을 보도했던 것과 부응한다.
이 무기들은 IS가 공격 중인 터키 국경의 시리아 마을 코바니에서 항전하는 쿠르드족들에게 20일 투하된 것으로 IS측은 21일 비디오를 통해 미국에 '감사'를 표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