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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일상으로"…해외 나갔던 여행객 10만명 귀국

입력 2017-08-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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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에 여름 휴가 떠난 분들 많았지요. 오늘(6일)은 일상으로 돌아온 분들이 또 많았습니다. 인천공항에는 해외로 나갔던 여행객이 오늘만 10만여명 들어왔습니다.

이선화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입국장 문이 열릴 때마다 귀국 여행객들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강숙자/대구 다사읍 : 가족끼리 나가는 첫 여행이라서 많이 기대됐고 떨리기도 했고. 일단은 집에 왔다는 안도감은 드는데 출근하려니까 조금 심적으로는 힘드네요.]

오늘 10만 5000여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공항 입국장은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와보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문 앞까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오는 20일까지를 성수기로 보고, 하루 평균 18만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전체 교통량은 평소 주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상행선으로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한때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로 가는 길목에 있는 화성 휴게소입니다. 주차장이 꽉 차있어서, 차량들은 이곳에서조차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강문도/경기 안양시 동안구 : 대천에서 출발해 여기까지 오는데 차량도 조금 많아가지고. 저희는 일부러 이쪽으로 왔는데 여기도 차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서면서 정체가 서서히 풀리다가 밤 9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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