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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정치 참여 결심 맞다…아버님 위중해 뭘 할 상황은 아냐"

입력 2021-07-07 15:20 수정 2021-07-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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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감사원장 사퇴 등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재형 감사원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감사원장 사퇴 등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재형 감사원장은 오늘(7일) JTBC와 통화에서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결심은 한 것이지만, 저희 아버님이 위중하신 상태여서 제가 지금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가족들과 강원도로 떠났는데, 93세인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병환이 위독해 서울로 급히 돌아왔습니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면회는 안 되지만 대기하고 있다”며 “상당히 안 좋으신 상태인데,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이나 향후 정치 행보 등에 대해선 “아버님이 호전이 되실지 위중하게 되실지 기다리는 상황이어서, 제가 이후의 상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적절치 않은 것 같다. 이해해달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최 원장의 측근은 JTBC와 통화에서 "(정치 참여 관련) 준비는 해야 하는데 아버님이 위중하셔서, (고려한 일정 등이) 미뤄질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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