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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브라질 아마존 3주째 산불…비상사태

입력 2019-08-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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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의 허파' 아마존 3주째 산불…비상사태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브라질의 아마존 열대우림이 불타고 있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난 큰불이 번지며 연기가 바람을 타고 2000여km 떨어진 브라질 도심까지 뒤덮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대규모 정전이 나기도 했는데요. 현지 주민들은 벌써 3주째 불이 계속되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우주에서도 아마존의 산불이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브라질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근 주민에게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 중 쓰촨성 폭우에 홍수…8명 숨지고 20여명 실종

중국 쓰촨성 일대에는, 현지시간 20일 퍼부은 폭우에 홍수가 났습니다. 불어난 물이 마을을 휩쓸어 차량 수십 대가 급류에 떠내려갔는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사태까지 났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8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는데요. 아직 20여 명이 실종된 상태라, 당국이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3. 멕시코 플라스틱 공장 불…유독성 연기에 대피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멕시코 미초아칸 주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것인데요. 다친 사람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플라스틱이 타며 내뿜는 유독성 연기에 당국이 공장 부근의 사람들에게 긴급히 대피하라고 경고하고 유해 화학물질이 대기 중에 퍼지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4. 엄숙한 교황청 단상 '웃음바다' 만든 소녀

엄숙한 교황청의 단상 위에 한 소녀가 뛰어 올라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바티칸에서 열린 일반알현 시간 도중, 분홍색 티셔츠를 입은 한 소녀가 단상 위에 올라갔습니다. 소녀는 무대 위에서 손뼉을 치기도 하고 교황 앞을 막아서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교황은 소녀가 마음껏 단상을 누비도록 내버려 뒀습니다. 소녀의 엄마는 소녀가 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교황은 소녀를 위해 다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5. 맨손으로 '척척'…태국 소방관 "뱀 잡는 게 일상"

맨손으로 척하니 커다란 뱀을 잡습니다. 태국의 소방대원에겐 이렇게 뱀을 잡는 게 일상이라고 하는데요. 하루에 약 100여 건의 신고 전화가 오면, 그중 화재는 한두 건이고 대부분 뱀을 잡아달라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태국에 워낙 뱀이 많다 보니, 매일같이 뱀과 사투를 벌인다고 하는데요. 태국 소방관은 특별히 뱀을 다루는 방법에 관한 수업도 받는다고 합니다. 경력 16년 차인 이 소방관은 그동안 무려 1만 마리가 넘는 뱀을 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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