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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자 임명안 재가 '주목'…야당 반발 '촉각'

입력 2019-07-16 07:11 수정 2019-07-16 09:31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 일정·의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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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 일정·의제 조율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후보자의 검찰총장 임명안을 오늘(16일) 재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 보고서가 재송부 시한인 어제까지도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사퇴를 요구해 온 자유 한국당과 바른 미래당은 검찰 총장 임명에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가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겠다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였는데요, 대통령과 5당대표가 만나는 날짜로 모레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회동 이후에 임명안을 재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없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기는 오는 25일 0시부터 시작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에 윤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어제까지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위증 논란 등을 이유로 윤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 때문에 윤 후보자가 임명되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5당 사무총장들은 오늘 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회동 일정과 의제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황교안 대표가 문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하면서 입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습니다.]

오는 18일에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야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두고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상황입니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이 여야 대치 국면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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