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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신라 진흥왕 행차"…울진 성류굴 기록 발견

입력 2019-05-23 21:10 수정 2019-05-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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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종서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차량 화재…2명 사망

오늘(23일) 오전 8시 45분쯤 세종시 대곡 터널 근처에서 26살 엄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차례로 들이받고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이 사고로 운전자 엄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24살 임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충격으로 연료가 새어 나오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통도사 경내 차량 돌진…딸 이어 노모도 끝내 숨져 

부처님 오신 날, 경남 양산 통도사 경내 도로에서 돌진한 차량에 치였던 모녀가 모두 숨졌습니다. 딸인 52살 A씨가 사고 당일에 사망한 데 이어, 어머니 78살 B씨가 장기 손상 등의 중상을 입고 수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오늘 아침에 숨졌습니다. 지난 12일 낮 12시 50분 쯤 75살 김모 씨 승용차가 인파를 덮쳐서 숨진 모녀 외에도 11명이 다쳤습니다.

3. 박근혜 상대 '국정농단 시민 피해' 손배소 기각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시민 4000여 명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은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해서 국민이 큰 상처를 입었다"며 한 사람당 50만원씩, 약 20억 원을 배상하라고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형사 재판과 별개로 민사상 책임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4. "신라 진흥왕 행차했다"…울진 성류굴 기록 발견

경북 울진의 성류굴에서 신라시대 진흥왕이 다녀갔다는 기록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동굴 속 큰 돌기둥에 한자로 새긴 글자 25자가 발견됐는데요, "560년 6월, 다리 모양 구조물을 만들고 뱃사공을 배불리 먹였다. 진흥왕이 행차했다"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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