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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테미주 희비…밀양 관련주↓, 가덕도 관련주↑

입력 2016-06-22 16:22

밀양 관련주 세우글로벌·두올산업 ↓
부산 건설시장 수혜 기대에 부산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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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관련주 세우글로벌·두올산업 ↓
부산 건설시장 수혜 기대에 부산산업 ↑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공장 확장'으로 결론나면서 신공항 테마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신공항 후보지로 경남 밀양이 유력하다는 미확인 정보가 확산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또다른 신공항 후보지였던 가덕도 관련주의 경우 부산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측면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자동차 부품 업체인 두올산업은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추락했다. 두올산업은 밀양이 본사 소재지라는 이유로 신공항 테마주로 묶여 사흘 연속 올랐다. 밀양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여 3거래일 연속 올랐던 세우글로벌도 이날 하한가로 마감했다.

밀양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테마주로 묶인 한국선재는 전날보다 12.44% 내린 3905원에 마감했다. 삼강엠앤티는 개장 직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이란 기업과 10억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김해공항을 확장해 영남권 항공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공항 증축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또다시 부풀어오르고 있다.

부산 건설시장의 수혜 기대감으로 인해 레미콘 전문기업인 부산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영화금속은 전날보다 15.71% 오른 2430원에 장을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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