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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노메달 마감…손연재 '독창적 기술' 개발 숙제

입력 2015-08-17 22:43 수정 2015-08-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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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끝난 소피아 리듬체조 월드컵은 프레올림픽이라 할 만큼 정상급 선수들이 다 나왔습니다. 전 종목에서 18점대 점수를 받고도 노메달에 그친 손연재 선수, 어려운 숙제를 받아들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음악에 맞춰 후프 연기를 하던 중 실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동작을 조금 바꾼 볼과, 요염한 동작이 돋보인 곤봉, 그간 고전했던 리본까지 잘 마친 손연재, 전 종목에서 18점대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메달권엔 들지 못한 건 금, 은메달이 떼논 당상인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 외에도, 동유럽의 다른 경쟁자들에게 밀려서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딴 전매기술, 이른바 오리지널리티를 갖고 있습니다.

독특한 피봇을 구사하는 벨라루스의 옐리티나 스타니우타.

[중계방송 : 정말 대단한 근력을 요하는 이 선수만이 할 수 있는 피봇입니다.]

후프를 팔에서 굴리는 우크라이나 안나 리자트디노바.

오리지널리티는 0.4점의 추가점을 받아 점수가 확 올라갑니다.

내년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노리는 손연재, 실수 없는 연기 외에도 독창적인 기술인 오리지널리티의 개발이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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