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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신년사 화두는 '위기론'…저성장 속 투자 늘리나

입력 2014-01-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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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기업들이 '해외 투자'를 늘리게 될까요?

기업들의 새해 다짐, 심수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오늘(2일)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1,8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 어려움 극복해 나가시고, 열심히 일하셔야 됩니다.]

삼성의 올해 투자 계획은 지난해보다 많은 50조 수준, 이 회장은 현재 상황을 '위기'로 진단하고 산업과 기술의 융합화로 신사업을 개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저성장 기조가 굳어지고 있어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겁니다.

현대기아차와 LG, SK그룹의 신년사도 모두 '위기론'이 화두였습니다.

[구본무/LG그룹 회장 :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 지연 등 경제 여건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들 의지도 신년사에 담겼습니다.

[정몽구/현대차그룹 회장 :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선행기술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기업들은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과 동반 성장 등 사회적 책임 경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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