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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뉴질랜드 아던 총리와 회담…오늘 밤 귀국

입력 2018-12-04 07:41 수정 2018-12-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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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를 마친 뒤, 뉴질랜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4일) 새벽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앞서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과 면담을 했고, 우리 동포들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밤 서울로 돌아옵니다.

오클랜드에서 정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첫 일정으로 오클랜드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무명용사탑에 헌화했습니다.

이후 총독 관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는 뉴질랜드 부족인 마오리족이 참석해 전통 방식으로 문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펫시 래디 뉴질랜드 총독과도 만났습니다.

펫시 래디 총독은 문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들을 평가한다"며 "좋은 출발을 이루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뉴질랜드 동포들과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우리도 한 발 두 발 전진하다 보면 불가능해 보였던 한반도 평화의 길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뉴질랜드 FTA와 남극 연구 분야 협력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아던 총리는 이에 대해 적극 지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5박 8일간의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오늘 귀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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