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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다음 주 북한 다시 방문"…후속협상 막 오른다

입력 2018-06-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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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사적인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지 벌써 보름 넘게 지났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후속 협상이 늦어지자 우려와 불만의 소리가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다음 주 북한 평양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성사가 된다면, 정상회담 이후 첫 고위급 접촉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지난 4월, 또 5월에 이어서 3번째로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찾는 일정과 관련해서 공식 발표가 며칠 안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월 29일 금요일 아침&, 조민중 기자가 첫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다음달 6일 워싱턴에서 열릴 인도 외무부 장관과의 회담까지 취소했다는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실현되면 싱가포르 회담 이후 미국과 북한간 첫 고위급 만남이 됩니다.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보장 간 '빅딜'을 향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언론들은 그동안 후속 협상이 늦어지는 것을 두고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했다고 지적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칠면조 요리론'을 꺼내며 장기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유세 연설에서 "서두를 경우 스토브에서 서둘러 칠면조 요리를 꺼내는 것과 같을 것"이라며 "요리는 잘 되고 있고 모두 행복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 맞춰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들의 유해 송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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