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조 일자리 추경' 본회의 통과
추가 경정 예산안이 오늘(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당초 정부안보다 1500억 원 줄어든 11조 300억 원 규모이고 중앙직 공무원 신규 채용도 원안보다 2천 명 가량 줄었습니다.
2. '증세' 범위·대상, 여야 갈등 예상
문재인 대통령이 초고소득자와 초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증세를 구체화하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추경 예산 처리 과정에서 줄다리기 한 여야가
증세 범위와 대상을 놓고 또 한 번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우병우 지시로 작성·보고" 진술
검찰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문건의 작성자인 이 모 전 행정관으로부터 "우병우 전 수석에게 지시를 받아 문건을 만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전 행정관은 "민정비서관실 회의를 거쳐 문건을 작성했고 중간 보고와 피드백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한 문건은 우 전 수석에게 전달했다"고 했습니다.
4. 문무일 '수사권 조정 반대' 논란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 방침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당에서 "검찰 개혁 의지가 없다는 자기 고백"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는 "추후 협의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5. 장마 속 무더위…열대야도 계속
어젯밤부터 장맛비가 내렸지만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며칠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가 내린 경기 연천에서는 주택이 침수되고 하천에서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