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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의 슬램덩크'…팬 눈길 사로잡은 오리온스 잭슨

입력 2015-08-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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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농구 각 팀은 외국인 선수를 뽑을 때 두 명 중 한 명을 키 1m93cm 이하의 작은 선수로 뽑았습니다. 기술농구를 선보이겠다는 취지인데요, 프로-아마 최강전부터 이 선수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날아올라 꽂아넣는 투핸드 덩크슛.

파워와 점프력은 농구대를 부술 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오리온스의 조 잭슨, 키가 1m80cm에 불과합니다.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한 포인트가드인데 드리블과 어시스트 능력도 출중합니다.

상대수비를 유인한 뒤 비하인드 백패스, 눈이 뒤에도 있는 듯합니다.

키 1m87cm SK 스펜서, 비하인드 백드리블에 이어지는 노룩패스 어시스트를 선보입니다.

단독 돌파 역시 위력적입니다.

단신 선수 중 유일하게 1라운드에서 뽑힌 KCC 에미트는 골밑에서 가볍게 올려놓는 슛이 특기입니다.

이들의 활약으로 세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순항 중입니다.

승부조작 스캔들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즌을 예고한 프로농구.

화려한 기술농구가 팬들을 사로잡는 반전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까요.

정규시즌 개막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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