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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목) 뉴스룸 다시보기 1부

입력 2017-08-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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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첫 소식 JTBC의 단독 보도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나랏돈 수십억 원을 써가며 대규모의 민간인 댓글 부대를 운영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2012년 대선 당시 선거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당시 국정원이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예산과 불법 조직을 운영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된 겁니다. 국정원 적폐청산 TF는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구성된 민간인 댓글부대가 2012년, 그러니까 선거가 있었던 해죠, 그 해에만 30개팀, 3500명까지 운영된 사실을 찾아냈습니다.

이런 불법활동을 하는데 한 달 인건비만 2억5천만 원이 들기도 했는데 4년을 놓고 보면 수십억 원의 국민 세금이 들어간 셈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 규모와 예산도 문제지만, 그보다 핵심적인 문제는 국가 정보기관이 주도해서 본격적으로 정치와 선거에 개입했다는 것이고, 이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해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그동안 지속적으로 취재를 해왔고, 이 내용은 조만간 국정원 적폐청산 TF에서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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