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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건설 중이던 빌딩·화학공장서 잇단 화재

입력 2016-06-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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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31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완공을 앞둔 빌딩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피해가 커졌는데요, 다행히 사상자는 없습니다.

후베이성 이창시에서는 화학 공장에서 불이나 현장 주변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아직 사상자와 정확한 피해 상황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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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군이 시리아에 공습을 가해, 최소 23명이 사망했습니다.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주의 도심이 초토화됐습니다.

러시아 공군이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를 비롯해 반군 연합단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들리브에 폭격을 가했는데요.

어린이 7명을 포함한 최소 23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러시아 공군은 이번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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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마리의 호랑이를 기르며 관광수입을 올리던 태국의 한 사원이, 호랑이를 모두 몰수당했습니다.

일명 '호랑이 사원'으로 불리는 방콕의 한 사원입니다.

20여년 전 호랑이 4마리를 시작으로 현재 137마리로 늘어났는데요. 사육 시설을 갖추고 입장료를 받으며 동물원처럼 영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호랑이를 순하게 만들기 위해 매질을 하거나 약물을 투여한다는 의혹이 일면서 태국 정부가 호랑이를 모두 몰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몰수한 호랑이들은 다른 동물원으로 이송될 예정인데요 천 여명이 동원된 이번 작업은 일주일정도 걸릴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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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어마어마한 녀석이 포착됐습니다.

몸길이가 5미터에 육박하는 이 거대 악어, 마치 공룡을 보는 것 같은데요, 산책하듯 유유히 걸어갑니다.

골프장에 처음 온 사람에겐 놀라운 광경이지만, 골프장 직원들에겐 익숙하다는데요.

지금까지 사람을 공격한 일은 없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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