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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무대에 '응원수' 1억 돌파…BTS 온라인 공연

입력 2020-10-11 19:39 수정 2020-10-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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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어제 오늘(11일) 온라인 관객만을 위해, 유료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넉 달 전 온라인 공연과 비교해 8배에 달하는 제작비를 썼다고 하는데, 팬들이 누른 응원 아이콘만 1억 개가 넘을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ON'/방탄소년단]
"어떤 것도 무섭지 않아 가져와, 고통아 올 테면 와봐"

2시간 40분 동안 춤과 노래가 쉴 틈 없이 이어집니다.

노래의 색깔에 따라 다른 대형 무대들이 동원됩니다.

방탄소년단, BTS가 온라인 관객들만을 위해 준비한 공연입니다.

관객과 직접 만나지 못한다는 것 외엔 실제 콘서트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공연장에 올 수 없는 팬들은 대신 화상 회의를 하듯 영상 속에 나타나 BTS를 응원합니다.

BTS는 넉 달 전에도 온라인 공연을 했는데, 이번엔 무대 규모가 커지면서 이전의 8배에 달하는 제작비를 들였습니다.

팬들의 호응은 뜨거웠습니다.

어제 공연에선 팬들이 아이콘을 눌러 전달한 응원 수만 1억 개가 넘었습니다.

내일 공개 예정인 콘서트 접속자 숫자도 얼마나 나올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쩔어'/방탄소년단]
"딴 녀석들과는 다르게…"

BTS가 팬들과 직접 만난 공연은 지난 해 10월 잠실 콘서트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아쉬움의 목소리도 숨기지 못합니다.

[지민/방탄소년단]
"저희가 보여주려고 준비한 것들이 여러분들한테 마음이 다 전달됐을지는 모르겠지만…"

BTS는 팬들과 직접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습니다.

[RM/방탄소년단]
"우리는 정말 강합니다. 우리는 모두 강합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 인턴기자 : 한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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