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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한강 소설 '흰'…맨부커상 최종후보 올라

입력 2018-04-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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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먼저 이 소식부터 봐야할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권위의 문학상 맨부커상의 1차 후보로 소설가 한강의 작품 흰이 또다시 이름을 올렸었습니다. 최종 후보가 오늘 결정이 됐는데요. 여기에도 들어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최종후보가 6편인데 포함이 됐다는 것이죠?
 

[기자]

지난달 12일 발표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에는 13편이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최종 후보에는 6편이 올랐습니다.

이 6편의 후보 가운데, 소설 '흰'이 포함된 것입니다.

작가 한강은 "'흰'은 소설이지만 동시에 소설과 수필, 시의 경계에 존재하는 분류에 저항하는 책이기도 하다"며 "이런 실험적인 책이 후보에 포함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라고 자평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 "시리아 정부군 공습의 피해자들을 검사해봤더니, 체내에서 화학무기 성분이 나왔다", 이게 미국에서 보도된 내용이죠?

[기자]

미국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피해자들이 있는 시리아 반군 지역 병원에서 미 정보당국이 혈액 샘플과 소변을 얻어 분석한 결과 화학무기 성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미 정보당국 관리들은 염소가스와 미상의 신경작용제 성분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들은 과거 시리아가 신경작용제와 염소가스를 섞어 화학무기로 사용한 적이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

끝으로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가 유출된 파문 이후 이용자 10명 가운데 한 명가량이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전해드립니다.

미국의 한 컨설팅 회사는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가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최근 열린 미 의회 청문회에서 "계정을 삭제한 수가 의미 있는 숫자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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