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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검의 "윤 일병 옷에 소변, 쇼크사 가능성"

입력 2014-08-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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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일병 사망사건, 조사가 진행될수록 더욱 참담했던 당시 상황이 알려지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시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과 교수를 연결합니다. 윤 일병의 사망 다음날 국방과학수사연구소가 실시한 부검 감정서를 이후에 직접 검토한 분입니다. 부검 기록에 따르면 윤 일병의 사인은 '구타에 의한 쇼크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직접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Q. 음식 질식사 아닌 '구타 쇼크사' 가능성
[유성호 서울대 의대 교수/법의학 : 단순 질식사 아닌 구타 사망으로 봐야]

Q. "물 찾으며 옷에 소변" 전형적 쇼크사?
[유성호 서울대 의대 교수/법의학 : 옷에 소변…방광 긴장 떨어진 증거, 쇼크사. 윤 일병 지속적 폭행 법의학적으로 증명돼]

Q. 몸속 깊은 곳 '비장' 파열…교통사고 수준
[유성호 서울대 의대 교수/법의학 : 갈비뼈 부러지며 비장 파열…빠른 속도로 발로 찬 듯]

Q. 기도 막혀 뇌손상? '구타 쇼크사' 정황
[유성호 서울대 의대 교수/법의학 : 초기 검시 때 가해자 주장 듣고 질식사 오인 가능성. 음식물 역류는 심폐소생술 때도 있는 일]

Q. 군 사망사건 '초동 수사'…어떻게 이뤄지나?
[유성호 서울대 의대 교수/법의학 : 군 사망사건 '초동 수사' 일반적으론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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