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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아들 재검 결과, 4급 판정 동일"

입력 2022-04-21 16:06 수정 2022-04-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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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측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 의혹과 관련해 재검사를 받은 결과 2015년과 동일한 4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1일) 정 후보자 측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2015년도 당시와 현재 척추질환 상태에 대해 재검사를 받았다"며 "그 결과 2015년 당시와 현재 상태 모두 4급 판정에 해당하는 '신경근을 압박하는 추간판 탈출증'이 의심된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재검사는 어제(20일) 늦은 오후 MRI 촬영, 오늘(21일) 신경외과 외래 진료 등을 통해 이뤄졌다"면서 "2015년도 MRI 영상기록과 진료내역을 함께 가지고 가서 2015년 당시 상태에 대해서도 진단을 요청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손 대변인은 "후보자 아들의 4급 판정 사유는 척추질환으로 기재되어 있다"며 "이는 2015년 병역 판정이 이번 재검증 결과와 동일하게 판정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결과에 대해 후보자는 후보자의 아들이 어떤 특혜나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 없이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에 의해 병역을 판정받았으며 이런 결과를 충분히 검증한 만큼 병역 판정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재검증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2015년도 MRI 자료 공개를 요청한다면 국회에서 추천하는 전문성을 보유한 의료인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측 제공〉〈사진=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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