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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온두라스에 2-0 완승…이승우·문선민 활약

입력 2018-05-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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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제 다음 달 중순에 시작이 됩니다. 이를 앞두고 어제(28일) 저녁 대구에서 우리 대표팀이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가졌는데요.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깜짝 발탁된 이승우 선수, 특히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문선민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전주에서 국내 마지막 평가전이 예정돼있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월드컵 대표팀, 온두라스에 2-0 완승…이승우·문선민 활약

[기자]

후반 27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넣습니다.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것은 우리 축구에서 역대 33번째입니다. 

문선민과 함께 깜짝 발탁된 이승우 역시 빠른 발과 개인기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2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후반 14분 손흥민의 선제골을 도우며 자신의 첫 월드컵대표팀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두 선수는 러시아행 최종 23인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이 처음으로 시도한 손흥민-황희찬 투 톱 카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투톱이 일선이라고 보면 양쪽 사이드에 있는 이청용이나 이승우, 후반 문선민까지 공격 일선을 만들어서 공격 주문했던 것이 오늘 많이 효과를 봤던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전주에서 피파 랭킹 41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오스트리아로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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