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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고비 넘겼다…낮 기온 닷새 만에 영상권 회복

입력 2017-12-15 07:21 수정 2017-12-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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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던 한파의 기세가 조금 꺾였습니다. 한파 경보는 모두 해제됐고 일부 지역에만 한파 주의보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저녁부터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또 찾아오겠습니다.

12월 15일 금요일, 첫 소식으로 이지은 기자가 주말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매섭게 몰아치던 한파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수원은 영하 8도, 인천은 영하 6도로 어제(14일)보다 3~4도 가량 올랐습니다.

영하 20도까지 내려갔던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 등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은 2도, 강릉 광주 대구 6도 등 닷새 만에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늘 밤 수도권부터 눈이 시작되겠고 주말 아침까지 중서부와 호남, 영남 서부 내륙과 제주 산간 등에 1∼3cm의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에 건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매우 건조합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은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다시 추워지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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