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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70주년 기념, '김정은 군대' 사상 최대 퍼레이드

입력 2015-10-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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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0일)은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인데요. 북한이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위성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최종혁 기자의 보도를 보시겠습니다.

[기자]

미국의 북한 전문웹사이트 '38노스'가 공개한 평양의 위성 사진입니다.

비행장에는 대규모 군사 장비가 집결해 있고, 김일성 광장에서는 군인들이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군사 퍼레이드 준비에 한창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을 끌었던 기념일을 전후로 한 로켓 발사 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기념식을 앞두고 연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대동강에는 1200여 명을 태우고 유람할 수 있는 '무지개호'를 띄우고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기념식 당일에는 대규모 불꽃놀이와 공연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선중앙TV (지난달 25일) : 전체 인민군 장병들과 근로자들, 연금, 보조금, 장학금을 받는 모든 대상들에게 월기준 생활비의 100%에 해당한 특별상금을 수여한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업적을 강조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 제1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기념식 참석을 위해 오늘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부 인사의 북한 방문은 시 주석 체제 들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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