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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세대 간의 '징검다리' 역할 톡톡

입력 2015-03-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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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세대 간의 '징검다리' 역할 톡톡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 유정환/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이 세대 간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셜록 소녀 5인방의 좌충우돌 수사일지를 통해 왕따, 부정시험, 군면제, 10대 낙태 등의 사회문제들을 조명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이러한 파격적인 소재들을 10대의 시선으로 풀었다는 점 역시 더욱 신선하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허를 찌르는 전개를 통해 드러난 아이들의 세계는 충격적일만큼 적나라했고 잔혹했지만 그 이면에 가려진 속내들로 어른들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낙태한 아이를 위해 장례식을 올리는 세유(정연주 분), 창현(이재균 분) 커플의 모습은 안방극장마저 숙연케 만들기에 충분했던 대목이었다.

무엇보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각 또한 섬세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더욱 남달랐다. 힘든 삶을 되물림 하기 싫어 외동딸 아라(천영민 분)의 꿈을 반대 했던 아빠(김병춘 분)의 에피소드는 전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많은 여운을 안겨줬다는 호평이 잇따랐다고.

'선암여고 탐정단'의 한 관계자는 "학부모가 함께 애청하고 있다는 응원들이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단순한 학원물 그 이상의 의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드라마가 되도록 마지막 방송까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채율(진지희 분)이 악마의 대본에 대해서 듣게 되며 엔딩을 맞아 본격적으로 펼쳐질 마지막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이들은 감추려고만 하고 어른들은 모른척하기에 급급했던 요즘 아이들의 진짜 속사정을 엿볼 수 있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오늘(11일) 밤 11시에 13회가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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