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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문제로 다투던 부부, 남편이 아내 살해 후 자살시도

입력 2015-01-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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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과 안산 인질극에 이어 또 다시 가족범죄가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저녁, 서울 장안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60대 박모 씨가 스프링클러 파이프에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려다 주민에게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조사 중에 박 씨의 아파트 거실에서 박 씨의 아내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저승에서 함께 하자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유족들은 최근 박 씨 부부가 고향인 전남으로 귀농하는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어왔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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